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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사는 법

실제 당뇨 수치 개선된 당뇨 개선 생활법. 채혈 없이 혈당 측정?

by 잡학모아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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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이 많아지고 생활 속 간편함이 자꾸만 더해지는 시대. 생활습관병이라고 알려진 당뇨병 환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당뇨로 고생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혈당 관리에도 무척 애를 쓰시지만 채혈을 자주 해야 해서 작은 생채기일지라도 괴롭고 귀찮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런 분들에게 채혈 없이 혈당 측정이 가능해지고 곧 상용화가 될거라는 희소식도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일상 생활 속에 당뇨 당수치 개선하는 법에 대해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제 지인 분 중에 연세가 꽤 있으신 분께서 당뇨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생활을 하시다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혈당을 확실히 잡았다고 하신 분이 들려주신 방법이 있어서 그 이야기 먼저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분은 굉장히 극심한 당뇨로 몇 년 전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나름 관리도 하시고 인슐린 주사도 계속해서 사용하고 계셨다고 해요. 뭐 밥을 잡곡으로 바꾸고 운동도 나름 열심히 하시고요. 과자나 간식을 끊고 갖가지 노력을 해보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당뇨 수치는 잘 조절되지 않았고 병원 생활도 오래 하셔야 했다고 해요.

저도 안타까운 마음은 있었지만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당뇨 수치 관리하는 법을 항상 말씀드리며 치료를 열심히 받으시길 권해 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몇 년 뵐 일이 없어서 잊고 지내던 중, 너무 건강한 모습으로 당뇨 수치가 많이 개선되어 의사도 깜짝 놀랐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어요.

너무 신기해서 어떻게 하셨냐고 여쭤보니 의외로 일상생활 속 간단한 몇가지 습관 교정을 하시고 병원 치료도 열심히 받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1. 일상생활 속 당뇨 수치 개선하는 방법


A. 혈당을 안정되게 만드는 식생활 (Feat. 당뇨와 과일)
우선 이 분은 식사하실 때 채소와 고기를 먼저 드시고 마지막에 잡곡밥을 조금 드시는 방식으로 식사를 하시더라고요. 관련해서 찾아보니 최근 연구 논문에서도 유청단백질 등 단백질 성분이 탄수화물보다 먼저 들어가게 되면 탄수화물의 당수치 악영향을 조금 막아줄 수 있다는 내용이 있긴 했습니다.

그리고 과일을 굉장히 좋아하셨는데 과일을 드실 때도 몇몇 가지 과일을 골라서 드신다고 했어요. 당뇨가 있어도 과일을 무조건 안 먹기보다는 적당한 종류의 과일을 소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과일에도 식이섬유나 비타민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하시는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일본과 중국에서도 연구를 했었는데 과일을 적당량 섭취한 환자군의 당뇨망박변증이나 뇌졸중,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현저히 낮았다고 하더라고요.

과일을 섭취하는 방법으로는 가공이 아닌 생과일만 섭취하는 것을 권하셨고 매번 드시지 않고 오전 중에 한 번 정도만 소량으로 섭취하셨다고 합니다.

또, GI 수치가 낮은 과일을 선택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하시는데요. 의외로 과일 중에도 혈당지수(GI) 수치가 낮은 것들이 꽤 많더라고요. 예를 들어, 체리나 자몽, 사과, 키위, 배 등이 있다고 해요. 또 GI 수치와 더불어 선택할 수 있다면 대체적으로 복숭아 같이 부드러운 과일보다는 과육이 딱딱하고 단단한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런 단단한 과일들은 질긴 섬유질의 함유량이 높아서 몸 속에서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에 혈당을 올리는 속도 역시 느리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과일 중에서는 그래도 키위가 혈당을 급히 올리지 않아서 키위 정도를 즐겨 드셨다고 하네요.

B. 당뇨 수치를 안정되게 만드는 수면?
이 부분은 얼마 전 건강 관련 기사에서 본 것 같은데 이 분은 이미 실천하고 계시다고 하더라고요. 수면 시간과 수면의 컨디션이 인슐린 저항성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시간에 쾌적한 수면환경 속에서 숙면을 취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이 부분은 상세한 내용이 아니라 숙면과 일정시간 수면을 하려고 하셨다고만 하셨기 때문에 제가 직접 관련 기사도 찾아 보았습니다.

중국의 의대 연구팀이 10년 동안 당뇨 환자들을 연구한 결과, 당뇨로 인한 사망 위험성과 당뇨 합병증인 당뇨망막증 발생율이 가장 낮은 환자는 6-8시간 이내의 수면을 취하는 환자들이었다고 합니다. 또, 숙면을 위해 완전히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야 좋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완전히 어두운 환경에서 숙면을 취하고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부터는 절대 금식을 하는 것이 혈당 안정화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적당한 온도의 쾌적한 잠자리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C. 그 밖의 당뇨 개선 생활법

이 외에도 이 분은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으셨고 병원도 열심히 다니시며 관리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현재는 인슐린 주사도 끊은 상태라고 하시는데 진짜 너무 놀라운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2. 채혈 없이 혈당 체크가 가능한 시대

 


채혈을 자주하고 혈당을 체크해야 하는 것은 당뇨 환자 분들이 거의 매일 겪어야 하는 괴로운 일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오늘 나온 기사를 보니 채혈 없이 혈당 체크가 가능한 시대가 곧 올 것이라는 내용이 있어 함께 공유해 드립니다.

UNIST, 울산과학기술원과 SB솔루션이라는 업체에서 함께 개발한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100원짜리 동전보다 작은 크기의 센서를 피하에 직접 삽입해 두고 매일 측정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매우 가늘고 얇아서 주사기를 사용해서 간단히 삽입이 가능하고 생체와 부작용 반응이 없는 소재를 사용해서 피부층에만 삽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부작용이 없을 것도 예상된다고 하니 상용화가 된다면 매우 반가운 일이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센서를 교체할 필요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하니 매우 기대가 됩니다. 이미 여러 부분에서 효율성이 검증되고 이제 23년에는 실제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거친다고 합니다. 임상 후 결과가 괜찮다면 2-3년 이내에 상용화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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